저도 그런 생각을 하다가 직접 한 달 동안 딱 200만 원만 가지고 서울에서 살아보기 실험을 했어요. 혼자 자취하면서 필요한 기본적인 지출만 하며 “정말 가능할까?”를 몸소 체험해 본 거예요. 지금부터 제가 어디에서 살았고, 무엇을 먹었고, 어떤 지출을 줄였는지 초등학생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자세히 설명해드릴게요 😊

🏡 거주 형태 – 공공임대주택 or 반지하 원룸
제가 선택한 곳은 서울 관악구의 공공임대 행복주택이에요. 보증금은 2,000만 원, 월세는 18만 원이었어요.
만약 공공임대가 어려운 경우, 반지하 원룸도 서울 외곽 지역(도봉, 중랑, 금천 등)에서는 월세 25~35만 원, 관리비 포함 40만 원 이하로 찾을 수 있어요.
💬 월 200만 원 중 20만 원 내외가 주거비로 나간다고 가정하면 꽤 괜찮은 선택이에요.
💡 고정비 내역 (1인 기준)
항목 | 월 지출액 |
---|---|
월세 | 180,000원 |
관리비+전기+가스 | 90,000원 |
통신비(휴대폰+인터넷) | 40,000원 |
교통비(지하철/버스 정기권) | 60,000원 |
식비 | 300,000원 |
기타 생필품 및 잡비 | 50,000원 |
총합계 | 720,000원 |
✅ 이처럼 고정비가 약 70~75만 원이라면, 월 200만 원에서 약 130만 원이 남습니다.
🥗 식비를 줄이면서 건강 챙기기
서울에서 한 끼 외식을 하면 평균 9,000~13,000원이 들어요. 하지만 직접 밥을 해 먹으면 하루 식비를 5,000원 이내로 줄일 수 있어요.
- 아침 – 바나나 + 삶은 계란 (1,000원)
- 점심 – 도시락 싸기 or 편의점 할인 상품 (3,000원)
- 저녁 – 집에서 볶음밥, 된장국 등 (2,000~3,000원)
밀프렙(Meal Prep, 일주일 식사 미리 준비)과 시장 장보기 + 할인마트 조합을 활용하면 식비는 월 25~30만 원 수준으로 줄일 수 있어요.
🧴 생필품과 문화비, 정말 없어도 될까?
생활용품(치약, 휴지, 세제 등)은 1인 가구라면 한 달 2~3만 원 수준이면 충분해요.
문화생활은 ‘완전히 줄이는 것’이 아니라 무료 또는 저렴한 옵션을 찾는 것이 핵심이에요!
- 도서관 책 대여 + 영화 상영
- 지자체 무료 강의
- OTT 1인 플랜만 가입하거나 친구와 나눠쓰기